한국의 "원화(KRW)"는 우리나라 영토내에서 통용되는 "화폐"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모든 재화를 이 원화를 통해서 교환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에서 수입한 재화나 서비스의 경우엔 우리나라 화폐인 "원화"를 통해서 교환할 수 없다. 그래서 세계 다른 나라간의 통화를 교환하여 물건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화폐의 교환에 있어서 미국의 "달러화"는 기축 통화로써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지금 대한민국의 환율이 미친 듯 상승한다는 뉴스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진짜로 위험한 경제상황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서 조사해 본 내용으로 개인적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며, 과거에 환율관련한 글을 썼던 시기와 지금은 다른 여건인데, 당시보다 더 위험하다는 듯한 기자들도 있어서 비교해 볼 자료가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한국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 것은 확실히 맞으며 고려해볼 사항을 생각해 본다.
첫째. 달러화와 대비해서 우리나라의 통화 정책이 고금리를 취하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최고 기준금리 3.5%로 11차례 동결한 것과 상대적으로 미국 FRB의 5.5% 기준금리 상승에 의한 격차에 의한 것이다. ( 환율은 금리만으로 결정되진 않는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
둘째. 해외투자가 강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의 MAGA와 바이든의 인프라투자법 등에 의한 해외 제조업체의 미국내 유치등의 달러화 수요가 증가한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수출하여 벌어들인 외화가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셋째. 개인들의 해외 주식투자 열풍. nVIDIA와 테슬라처럼 대표적인 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가 넘쳐나고 있다. 지금도 유효한 한국 주식에 대한 불신은 우리나라 기업이 자초한 부분이 있으나, 수익률과 투명성에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추세가 단기간에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외환 중에서도 특히 미국의 달러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미국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대비 원화의 가치하락은 당분간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이 분명해 보인다.
1. 달러화 환율 ( 1원으로 교환되는 달러 )
- 2025년 11월 평균 : 1원으로 교환되는 달러화는 $0.00641 (2016년 6월 대비 -49.67%하락)
- 2016년 6월 평균 : 1원으로 교환되는 달러화는 $0.00945
- 아래 그래프만 봐도 원화의 가치가 $0.008보다 아래가 된 시기는 2022년 4월 이후다.
- 이 시기부터 우리나라의 1원 당 달러화 교환율은 $0.008 이하에서만 움직인다.
- 한국 원화의 가치가 돌아올 수 없는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2022년 4월 환율은 $1 / 1200원 초중반이었다.
- 그래드 다운된 원화는 어쩌면 다시는 이전 수준의 환율로 회복될 수 없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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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환율 ( 1원 교환 달러화 비교 ) |
2. 엔화 환율 ( 1원으로 교환되는 엔화 )
- 2025년 11월 평균 : 1원으로 교환되는 엔화는 9.32엔 ( 2020년 3월 대비 -18.35%하락 )
- 2020년 3월 평균 : 1원으로 교환되는 엔화는 11.83엔
- 달러화와 달리 일본 엔화는 일정한 흐름이 보이는데, 2016년 7월, 2019년 8월, 2020년 3월등으로 1원당 11.5엔의 교환비율을 보이는 시기가 그렇다.
- 이 경우엔 1원으로 더 많은 엔화를 교환할 수 있으므로, 엔저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그 당시보다 더 적은 엔화로 교환되므로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엔화대비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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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환율 ( 1원 교환 엔화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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