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반면 교사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를 겪어가고 있는 일본의 사례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 자료이다. 그러므로 작성자 개인의 의견은 공신력있는 통계청과 교수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다만 저출산과의 관련성에서 소득도 매우 중요하지만, 인구 밀집도와 특히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바를 각종 통계들의 집합으로써 검토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의 의견
일단, 아래의 소득과 지역의 총인구수의 합계출산율 관련성에서는 소득보다는 지역내 총인구수가 매우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총인구수가 많다는 것은 지역내 인구 밀집도를 나타내고 인구의 밀집은 거주 환경과 거주비용의 상승을 동반합니다.
한국의 상황과 대비해 봐도, 이러한 일본의 총 인구수 과다 지역내의 합계출산율 감소는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문제는 거주비용과 거주환경이 저출산의 주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본의 경우엔 명목GDP가 도쿄를 제외한 상황에서 매우 고르게 분포하기 때문에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거주환경, 거주비용과 더불어 지역별로 1인당 명목 GDP도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기 때문에 일본보다 더욱 저출산이 심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지역별 GDP자료는 산발적이고 통계상 규격이 제각각이라 자료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아서 추정할 수 밖에 없으며, 이 자료는 차차 시간을 들여가며 작성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세계 1~2위를 다투는 상황에서 일본보다 심각한 것은 총인구수의 밀집과 더불어 특정 지역에 집중된 소득과 그로 인한 양극화가 매우 깊이 관여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다.
참고자료 : 한국의 시도별 1인당 GDP와 총인구수의 합계출산률 관련
1. 일본 지역별 1인당 명목GDP와 합계출산율
1) 일본 지역별 1인당 명목GDP
- 우선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 일본의 통계에서 작성하면서도 매우 놀란 부분이기도 합니다. ( 1인당 명목GDP )
- 도쿄도를 제외한 나머지 46개의 도도부현의 1인당 GDP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원화 기준)
- 이를 기준으로 1인당 GDP와 같이 개인들의 소득과 관련한 부분은 적정 수준 이상이라면 합계 출산율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소득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었는데, 일단 일본의 통계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주지 않습니다. )
- 만일 소득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높아야 한다면 일본의 경우 도쿄도의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보입니다.
2. 일본 지역별 총인구수와 합계출산율
1) 일본 지역별 총인구수와 합계출산율
- 우선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 총인구수가 많은 지역에서 합계출산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아래 그래프에서 "돗토리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지역은 총인구수가 많은 지역이다.
- 일본의 평균 합계 출산율 1.2명 이하 지역에서 1개 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합계출산율이 평균 이하임을 알 수 있었다. ( 일본 출산율이 낮다고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매우 높은 출산율 )
-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오히려 합계출산율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거주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