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Taiwan, 中華民國)과 한국의 인구수와 인구피라미드, 인구구조 분석

본 자료는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Council, 2024년 10월 업데이트) 성별 및 연령별 인구수 통계추정인구와 한국의 행정안전부 2025년 9월 말과 직접 비교해 봅니다.

대만(Taiwan)과 한국을 비교해 보면서 한국의 문제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문제와 상당히 유사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2025년에 초고령화에 진입한 대만은 앞으로 20여년간 상당히 심각한 초고령화 사회를 겪게 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과 초고령화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수준의 심각성으로 나타날 것이다.

참고자료 : 대한민국 2025년 9월말 총 인구수와 인구피라미드

참고자료 : 태국(Thailand) 한국의 인구수, 인구피라미드 비교

참고자료 : 호주(Australia)와 한국의 인구수, 인구피라미드 비교

1. 대만(Taiwan) 인구피라미드 분석

* 골 : 파인 부분, 이랑 : 튀어나온 부분

연령별 여성 인구 46세가 209,151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 65세 : 465,801명)

연령별 남성 인구 46세가 201,66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 55세 472,981명)

"항아리형 인구 구조로 인구수 만 차이가 클 뿐, 한국의 인구 피라미드와 비슷한 유형 피라미드 입니다." 매일 우리나라의 일그러진 인구피라미드라는 의미는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문제를 대만도 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만(Taiwan) 인구피라미드-2025년 말 추정

* 대만(Taiwan) 인구 피라미드 (2025년 말 추정) 분석

호주(Australia) 인구 피라미드(2024년 6월 기준)는 전체적으로 종(鐘)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형 인구 구조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1. 전반적인 인구 구조의 특징

① 주력 생산 연령층 (The Main Working Class)

40대 후반 ~ 50대 중반 (약 45세 ~ 55세): 인구수가 가장 많은 세대로, 피라미드에서 가장 바깥쪽으로 돌출된 '혹'처럼 보입니다.
- 남성(청색) 인구수가 여성(적색) 인구수보다 많은 특징을 보이며, 대만의 경제 및 사회 활동의 주축입니다.
- 이 세대가 향후 10~20년 내에 은퇴하게 되면, 대만의 생산성 및 소비 시장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② 출산 가능 연령층 및 청년층 (The Future Workforce and Parents)

20대 중반 ~ 30대 후반 (약 25세 ~ 40세): 40~50대보다 인구 규모가 현저히 작습니다.
- 이는 이들의 부모 세대(40~50대)에 비해 출산율이 낮았음을 의미하며, 이들이 현재 낮은 출산율을 이어가고 있어 인구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특히, 여성 인구(적색)가 남성 인구(청색)보다 약간 더 많은 모습을 보입니다.

③ 유소년층 (The Youngest Generation)

10대 이하 (0세 ~ 14세): 피라미드의 꼭대기보다 얇아 보일 정도로 급격히 인구수가 줄어들었습니다.
- 이는 대만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임을 통계적으로 증명합니다. 인구 구조의 세대 교체가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학령인구, 징병 대상자, 신규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2. 한국과 호주의 직접적 경제, 산업구조 비교

구분	2023년 (실적)	2025년 (전망)
한국 1인당 GDP (명목, 달러)	$35,681	$37,430
대만 1인당 GDP (명목, 달러)	$32,442	$38,066
순위 (2025년)	-	대만 > 한국 (22년 만의 역전)

2. 대만(Taiwan) 인구와 연령대별 인구비율

총 인구수 : 23,342,839명 (한국 서울 51,149,546명)
남성 인구 : 11,478,622명 (한국 남성 : 25,455,867명)
여성 인구 : 11,864,217명 (한국 여성 : 25,693,679명)
유소년 비율 : 11.6% (한국 유소년 비율 : 10.4%)
생산연령 비율 : 68.4% (한국 생산연령 비율 : 68.7%)
고령화 비율 : 20.0% (한국 고령화율 : 20.9%)

대만(Taiwan)의 연령대별 인구수(2025년 말 추정)

1) 유소년비율 -> 한국 10.4% 보다 매우 높은 11.6%

대만의 유소년 비율은 한국보다 높은 11.6%지만, 이 비율 자체가 유지되긴 어려워 보인다. 극단적인 저출산은 대한민국 만의 문제가 아님에도 비율상으로 대만이 현 시점에서는 약간 양호한 비율일 뿐이다. 다만 인구수가 한국의 절반 이하의 수준이기 때문에 더 가파른 감소가 예상된다.

2) 생산연령인구 비율 -> 한국 68.7% 보다 약간 낮은 68.4%

38세~64세까지 생산연령대의 인구와 37세 이하의 생산연령, 추후 19세 이하의 생산연령이 계단식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생산연령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대만이 한국보다 더 가파른 생산력 감소를 겪게 될 것을 의미한다.

3) 고령인구 비율 -> 한국 20.9% 보다 낮은 20.0%

앞으로 20년에 걸쳐 대만의 고령화율은 극단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바로 38세 이상 생산연령대의 인구 집단이 고령화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현재인 2025년을 기준으로 봐도 큰 인구집단에 속한 65세 인구가 상당수 고령화에 접어들었고, 이보다 더 큰 인구 집단이 내년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의 고령화를 걱정했으나, 대만이 한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심화를 겪게 될 것이다.

3. 대만(Taiwan) 연령대별 인구, 인구비율(한국비교)

가장 많은 인구는 52세~64세 비율 : 19.6% (한국 : 52세~64세 비율 21.8%)
2번째로 많은 인구는 42세~51세 : 16.6% (한국 : 42세~51세 비율 15.5%)
영유아 인구비율 : 3.7% (한국 : 3.0%)
고령 인구비율 : 20.0% (한국 : 20.9%)

인구의 연령별 구성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찐개찐 = Two of a kind)

매우 충격적이게도 한국과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연령대 인구비율은 대만 37.2%고, 한국은 37.3%다. 양국의 초고령화 진행속도 경쟁은 전 세계에서 연구 대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렇다면 대만도 한국과 비슷하게 젊은 청년세대의 취업난과 주택가격 상승에 의한 주거비 급등을 겪고 있을 것이리라 확신한다.

공통된 결론은 기성세대가 너무 많은 자산을 독점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소유 자산의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한 법적, 정치적 힘을 발휘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이 지금 그러니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만(Taiwan) 인구의 연령별 인구수와 비율

4. 대만(Taiwan) 여성 연령대별 인구와 비율 분석

대만의 특정연령대 여성인구수와 인구비율 분석

1) 대만 30대 여성의 출산 비율 : 56.15% ( VS 한국 48.48%)

- 30대 여성 1,551,669명 vs 영유아 871,185명

- 30대 여성인구 전체와 영유아(0세~5세)의 비율

- 혼인과 출산율 높은 연령대 전체 여성과 영유아 비율로 출산 비율을 추정

- 한국과 매우 비슷한 양상이다.

2) 대만 가임기 여성인구 비율 : 22.56% (한국 21.13%)

- 가임기 여성인구 인구수 : 5,265,740명 (한국 10,807,347명)

- 한국보다 비율상 약간 높다

3) 대만 25~60세 엄마와 자녀 비율 : 66.02% (한국 64.82%)

- 엄마(여성) 6,231,043명 vs 21세 이하 인구 4,113,724명

- 양육 자녀 : 21세 이하 인구 ( 영유아 + 학령인구 자녀연령 추정 )

- 엄마 세대가 양육하고 있을 자녀 세대 인구와의 비율 추정

- 한국과 비슷한 경로로 초고령화 수순을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