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주택 데이터
한국의 지역별 인구데이터와 부동산 거래량, 인구의 전입전출, 인구피라미드 정보를 통해서 인구의 이동과 거래량을 통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한국이 처한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를 다른 나라의 인구상황과 비교하는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금융취약성지수와 금융불안지수-2025년 3분기

한국은행 금융통계시스템에서 분기별로 제공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와 월별로 제공되는 금융불안지수(FSI)를 동일한 분기로 대입하여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금융시장에 대해서 살펴본다.


한국은행 금융통계시스템에서 분기별로 제공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와 월별로 제공되는 금융불안지수(FSI)를 동일한 분기로 대입하여 한국은행이 바라보는 금융시장에 대해서 살펴본다.



1. FSI와 FVI의 같은 기간 비교

일단 지금 상황에서 금융불안지수는 위험수준에서 조금씩 나아지길 바래야 하는 상황인건 확실해 보인다. 위험한 상황은 맞으며, 사건이 터진 후에야 이 지표는 일상생활을 하는 보통 사람들에겐 사고가 터진 후에야 위기였음을 알리기 때문이다. ( 현재는 금융불안지수가 높은 상황이다. )

금융취약성지수(FVI)와 금융불안지수(FSI) 동 기간 비교
금융취약성지수(FVI)와 금융불안지수(FSI) 동 기간 비교


일단, FVI는 분기별 정보이며, FSI는 월별지수이기 때문에 같은 기간으로 비교하기 위해서 FSI는 지수를 월 평균했다. 그래서 월별 정보보다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행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

  • 위의 표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금융취약성지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금융불안지수보다 선행하는 지표로써 가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 금융취약성지수가 100을 최고점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래프를 본다면 지금2025년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 수 있으며, 위험성 경고가 나온 후 3~5분기내에 금융불안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행하지만, 나름의 기준을 갖는 금융불안지수(FSI)

  • 금융불안지수가 후행한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불안한 상태를 경고해 주기 위해서 위 그래프에서 20선이 중요합니다. ( 12는 주의, 24는 위험을 알리는 수준 )
  • 월별로 발표되는 금융불안지수를 "분기평균"해 놓은 그래프기 때문에 2022년 4분기 이후에 우리나라 금융불안지수는 위험수준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금융취약성지수(FVI)

금융불안지수(FSI) - 한국은행
금융불안지수(FSI) - 한국은행

FSI는 'Financial Stress Index'의 약자로, 우리나라의 금융 시스템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짧은 기간 동안(단기적으로) 한눈에 보여주는 점수판. 나라의 경제는 혈액이 잘 돌아야 건강한 우리 몸처럼, 돈이 잘 흘러가야 건강해요. 이 지수는 돈의 흐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 즉 '불안함'이 얼마나 큰지를 숫자로 나타냅니다.

FSI의 점수와 의미

이 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값을 가지는데, 점수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 0에 가까울수록 (낮을수록): '안정적'이에요.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예: 12 미만은 '정상' 단계)

  • 100에 가까울수록 (높을수록): '불안정'하다는 뜻이에요.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경제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FSI를 계산하는 방법과 단계

FSI는 단순히 하나의 숫자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금융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중요한 지표들을 종합해서 만듭니다.

  1. 5개 부문 20개 지표: 은행, 금융시장, 대외(다른 나라와의 거래), 실물경제(물건을 만들고 파는 것), 가계(우리들의 살림)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20가지의 중요한 월별(매달 측정하는) 지표들을 모아 표준화(비교하기 쉽게 만듦)해서 하나의 점수를 만듭니다. (검색 결과에서는 6개 부문 20개 지표로 언급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5개 부문 20개 지표로 설명합니다.)

  2. 경고 단계: 점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경고등'을 켜줍니다.

    • 정상: 금융이 아주 안정적인 상태.

    • 주의 (임계치 12): 약간의 충격이나 불안함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조심해야 할 단계입니다.

    • 위험 (임계치 24): 금융 불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큰 경제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아져요. 이 임계치들은 과거에 실제로 금융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상황을 분석해서 정한 기준입니다.

한마디로, FSI는 우리 경제의 단기적인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정부나 한국은행은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고 주의 깊게 대처하게 됩니다.




3. 금융취약성지수(FVI)

금융취약성지수(FVI) - 한국은행
금융취약성지수(FVI) - 한국은행


금융취약성지수(FVI)란?

FVI는 'Financial Vulnerability Index'의 약자로, 앞서 설명했던 FSI(금융불안지수)와는 짝꿍 같은 지표입니다.

  • FSI: "지금 당장" 우리 경제에 불이 났는지(단기적 불안)를 알려주는 소방서 경보라면,

  • FVI: "앞으로 오랫동안"(중장기적)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약점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알려주는 건물 안전 진단 보고서와 같습니다.

즉,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오랫동안 쌓여온 문제들(빚 증가, 자산 거품 등) 때문에 나중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는 위험도를 측정하는 점수입니다.

FVI 점수와 의미

FVI 역시 0부터 100까지의 값을 가집니다.

  • 점수가 낮을수록: 잠재적인 위험이 적고, 금융 시스템이 튼튼하다는 뜻입니다.

  • 점수가 높을수록: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빚이 너무 많거나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는 등 **약점(취약성)**이 깊이 쌓여 있다는 경고입니다. 나중에 작은 충격에도 경제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FVI를 계산하는 방법

FVI는 장기적인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 3가지 중요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1. 신용 축적: 가계(우리)나 기업들이 빚(신용)을 얼마나 많이 쌓았는지 봅니다. 빚이 너무 많으면 나중에 갚지 못할 위험이 커지겠죠.

  2. 자산 가격: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의 가격이 실제 가치보다 너무 높게 거품이 끼었는지 봅니다. 거품이 꺼지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3. 금융기관 복원력: 은행 같은 금융기관들이 위기가 닥쳤을 때 스스로 버텨낼 힘(체력)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합니다.

이 3가지 주요 부문 아래에 11개의 하위 부문, 총 39개의 월별·분기별(3개월마다) 지표들을 모아서 계산합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계산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문제들은 서서히 쌓이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꼼꼼히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FVI는 금융 시스템의 미래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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