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Australia)와 한국의 인구수, 인구피라미드, 연령별 인구비교

본 자료는 호주 통계청(ABS,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성별 및 연령별 인구수 통계와 한국과 직접 비교해 봅니다. 호주라는 국가와 한국을 비교해 보면서 한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다 선명하게 보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자료 : 대한민국 2025년 9월말 총 인구수와 인구피라미드

1. 호주(Austrailia) 인구피라미드 분석

* 골 : 파인 부분, 이랑 : 튀어나온 부분

연령별 여성 인구 33세가 206,608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 65세 : 465,801명)

연령별 남성 인구 29세가 206,77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 55세 472,981명)

진짜 "종형(Bell)이라는 인구 피라미드가 있었습니다." 매일 우리나라의 일그러진 인구피라미드만 보다가 호주의 이 아름다운 인구 구조는 정말 처음 봅니다.

호주 인구피라미드(2024년 6월)

* 호주(Austrailia) 인구 피라미드 (2024년 6월 기준) 분석

호주(Australia) 인구 피라미드(2024년 6월 기준)는 전체적으로 종(鐘)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형 인구 구조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1. 전반적인 인구 구조의 특징

안정된 인구 구조 (종형): 유소년층(어린 연령대)의 비율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고, 생산 연령층(중앙 부분)이 두터우며, 고령층(상단)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형태입니다.
이는 낮은 출산율과 높은 평균 수명의 결과를 반영하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고 안정화되거나 서서히 고령화되는 단계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다문화/이민의 영향 (특정 연령대의 두터움): 피라미드의 중간 부분이 매우 두터운 것은 호주가 활발한 이민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생산 연령층이 매우 두터운데, 이는 노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이민자 유입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2. 전반적인 인구 구조의 특징

연령대	시사점
유소년층 (0세~10대 중반, 하단)	출산율 하락 추세를 반영합니다. 미래의 생산 연령 인구 감소 및 학령 인구 감소가 예상됩니다.
청장년층 (20대~50대, 중앙)	호주의 주요 생산 및 소비 활동 인구이며, 이민 정책으로 인해 인구가 풍부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회 경제 활동의 중심입니다.
고령층 (65세 이상, 상단)	고령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주며, 향후 의료, 복지, 연금 등 사회 보장 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을 예고합니다.

3. 한국과 호주의 직접적 경제, 산업구조 비교

구분	한국 (South Korea)	호주 (Australia)	비고
명목 GDP (GDP, Gross Domestic Product)	약 1조 7,600억 달러 (2023년 기준, 세계 14위)	약 1조 7,900억 달러 (2023년 기준, 세계 13위)	전체 경제 규모는 호주가 한국보다 근소하게 더 큽니다.
1인당 GDP (Per Capita GDP)	약 33,000달러대 (2023년 기준)	약 61,000달러대 (2024년 전망치)	1인당 경제력은 호주가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호주 인구가 한국보다 적음)
주요 산업 구조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T), 자동차, 반도체 등	광업(자원), 농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	산업 구조에 차이가 있으며, 호주는 풍부한 천연자원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 호주(Austrailia) 인구와 연령대별 인구비율

총 인구수 : 27,193,790명 (한국 서울 51,149,546명)
남성 인구 : 13,503,349명 (한국 남성 : 25,455,867명)
여성 인구 : 13,690,441명 (한국 여성 : 25,693,679명)
유소년 비율 : 17.6% (한국 유소년 비율 : 10.4%)
생산연령 비율 : 65.1% (한국 생산연령 비율 : 68.7%)
고령화 비율 : 17.3% (한국 고령화율 : 20.9%)

호주의 연령대별 성별 인구수(2024. 6)

1) 유소년비율 -> 한국 10.4% 보다 매우 높은 17.6%

23세~42세 사이에 인구를 제외하면 0세~22세와 43세~60세 사이의 인구수는 비율상으로 매우 비슷한 인구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호주 가구에서 출산한 자녀들이 최소 결혼한 부부의 수만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그들의 자녀세대인 유소년 인구수를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2) 생산연령인구 비율 -> 한국 68.7% 보다 약간 낮은 65.1%

23세~42세 사이에 인구를 제외하면 큰 인구 차이가 없으며 이민등으로 유입된 생산연령 인구가 이 나라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인구가 더 두텁게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인구의 이민이 더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3) 고령인구 비율 -> 한국 20.9% 보다 낮은 17.3%

한국보다 낮은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인구수 비율이 한국의 서울시보다도 낮습니다. 이는 앞서 유소년비율에서 살펴봤던 것과 마찬가지로 생산연령 30대 전후반의 인구에서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인구 피라미드 상부와 하부의 비율이 맞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고령화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한국은 서울시조차 이 비율에서 호주 전체보다 못한 상황입니다.

3. 호주(Austrailia) 연령대별 인구, 인구비율(한국비교)

가장 많은 인구는 6세~21세 비율 : 19.5% (한국 : 52세~64세 비율 21.8%)
2번째로 많은 인구는 52세~64세 : 15.0% (한국 : 42세~51세 비율 15.5%)
영유아 인구비율 : 6.7% (한국 : 3.0%)
고령 인구비율 : 17.27% (한국 : 20.9%)

인구의 연령별 구성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우 충격적이게도 호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 비율은 미래세대인 학령인구(6세~21세)가 19.5%였다. 호주의 인구 구조상 그들의 미래는 한국에 비할 수준이 아니다. 월등히 나은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차츰 고령화에 의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있을 지언정 한국과 비교될 수 없는 수준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영유아 인구비율은 2배 이상으로 왜 호주 이민을 가는지 알 것 같다.

호주의 연령대별 인구수와 인구비율 vs 한국 비교

4. 호주(Austrailia) 여성 연령대별 인구와 비율 분석

호주의 특정연령대 여성인구와 인구비율 분석

1) 호주 30대 여성의 출산 비율 : 90.03% ( VS 한국 48.48%)

- 30대 여성 2,024,549명 vs 영유아 1,822,613명

- 30대 여성인구 전체와 영유아(0세~5세)의 비율

- 혼인과 출산율 높은 연령대 전체 여성과 영유아 비율로 출산 비율을 추정

- 이탈리아와 동일 기준에서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비율로 2배 이상 차이

2) 호주 가임기 여성인구 비율 : 23.64% (VS 서울 21.13%)

- 가임기 여성인구 인구수 : 7,137,574명 (서울 2,281,092명)

- 이탈리아와 동일 기준에서 비교했을 때, 가임기 여성인구는 이탈리아가 오히려 30만명 적음

3) 호주 25~60세 엄마와 자녀 비율 : 108.79% (VS 서울 64.82%)

- 엄마(여성) 6,561,159명 vs 21세 이하 인구 7,137,574명

- 양육 자녀 : 21세 이하 인구 ( 영유아 + 학령인구 자녀연령 추정 )

- 엄마 세대가 양육하고 있을 자녀 세대 인구와의 비율 추정

- 이탈리아의 엄마 연령대 인구는 서울보다 적지만, 21세 이하 인구는 오히려 60만명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