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를 기준으로 서울시의 각 구(District)별 총 영유아 인구수 정보 제공.
통계 정보의 기준 일은 2025년 8월 말, 주민등록인구수(1세/시군구) 기준
1. 서울시 구별 영유아 인구수
2) 서울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 "송파구" 20,202명이다. ( 구 전체인구 대비 3.13% )
- 두 번째 많은 구는 강동구 17,259명 ( 구 전체인구 대비 3.1%)
3) 한강 기준 북쪽 영유아 인구는 110,379명
2. 서울시 전월대비 총 인구 증감 ( 10년 인구 증감 현황 )
1) 2016년 1월 말 기준 서울시 총 영유아 인구 :
- 470,779명 ( 2025년 1월 말 : 249,184명은 -47.1% 감소한 것이다. )
2) 영유아 인구수 (막대 그래프)
지속적인 감소 추세: 2016년 1월 약 47만 명을 기록한 영유아 인구는 2025년 8월 약 25만 명 수준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는 10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매우 심각한 현상.
감소율의 심화: 그래프의 막대 높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파르게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서울시 미래인구 감소 속도가 매우 가파르다는 의미다.
주택가격 급등기 : 2019년~2022년까지 서울의 아파트가격 급등 현상이 벌어지던 시기에 특히 서울시 영유아 인구수가 전년동월대비 급락하는 모습이 확실해 보인다.
3)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꺾은선 그래프)
감소세의 심화와 완화:
2016년 ~ 2019년: 감소율이 -4.36%에서 -8.08%까지 점차 심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저출산 현상이 이 시기에 더욱 가속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020년 ~ 2022년: 감소율이 -6.08%에서 -9.26%까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저점을 기록합니다. 특히 2022년에는 감소율이 -9.26%에 달해 가장 심각한 인구 감소를 겪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3년 ~ 2025년: 감소율이 -9.26%를 기점으로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23년 -7.86%, 2024년 -6.70%를 거쳐 2025년 8월에는 -4.82%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인구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종합 분석 및 시사점
인구 감소의 심각성: 그래프는 서울시 영유아 인구 감소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미래의 학령인구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어져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출산율 반등의 조짐: 2022년 이후 감소율이 완화되는 추세는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제한적 개선임. 이 시기에 1990년 생이 혼인률, 출산율이 높아지는 30대에 진입하며 자녀를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1990년생은 1980년생에 비하여 인구 규모가 크다. )
주택가격 조정 : 서울시의 인구 감소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실은 서울시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주거 비용이 큰 대단지 아파트들이 환경과 양육 환경에서 유리하지만, 부모나 조부모의 재력이 없다면 쉽지 않다. 주거 비용이 저렴한 서울시는 정말 열악한 환경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이다.
결론
서울시의 영유아 인구는 지난 10년간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해왔고, 최근 3년간 감소율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다. 다만, 이는 지금의 영유아 부모세대인 1990년생이 40대를 넘어서며 다시 영유아 인구비율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에서 결혼을 하고, 집을 구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대기업 고연봉이거나, 부모가 도와준 사람들이 아닌 이상은 어렵다. 정말 어렵다. 단, 그 와중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령인구 시기가 되면 마치 "연어가 산란장을 찾아오듯" 서울로 회귀하는 인구가 있다. 교육 환경에서 서울이 더 많은 예산과 교육 서비스에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다. 학원도 서울이 더 많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도 더 나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개선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댓글 쓰기